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시청 상황실에서 선문대 및 순천향대 대학생 50여 명과 시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하반기 대학생 행정 참여제 수료식 및 발표회」를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학과목인 인사행정론, 지역개발론과 관련된 주제로 최종 선발된 6개조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부족인력 확보방안 및 도고온천 활성화 방안 등 6개 주제로 한 연구가 발표됐고, 특히 공유주차제 추진방안은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 주제로 벤치마킹 할 만한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참신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창규 아산시 부시장은 “선문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대해 우리시 행정에 반영할 만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적극 검토해보겠다”며 “한 학기동안 열성적으로 조사와 연구를 해준 학생들과 지도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학생 행정 참여제」는 아산시 현안과제를 대학교 강의 리포트 주제로 선정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제도로서, 대학은 리포트 자료로 활용하고 아산시는 리포트 결과물을 현안과제 해결방안에 응용하도록 부서에 전달하여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