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유재산에 페인트 칠…“이건 코미디다”
개인사유재산에 페인트 칠…“이건 코미디다”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8.12.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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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수 의원, 지중해마을 활성화 근본적 방안 주문
전남수 의원
전남수 의원

 

"이건 코미디다."

총무복지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수 의원은 지중해마을 사업 관련 예산에 대해 코미디라며 비판했다.

지난 6일 전남수 의원은 문화관광과 2019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개인사유재산에 페인트 칠을 해 주는 것이 맞는 것이냐?”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남수 의원은 해당 지역에서는 시민의 혈세로 사업을 해줘서 개인사유재산의 가치를 올려주고 있다는 그런 오해의 이야기가 돌고 있다, “개인사유재산을 페인트 칠해준다는 것은, 이건 코미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상득 문화관광과 과장은 개인 집 도색에 대한 문제는 저희도 내부적으로 논쟁이 있었다. 그러나 어차피 도비가 지원되는 부분이고, 외부에서는 지중해마을을 관광지로 알고 오기에 관광지 활성화 차원에서 고려했다. 한 집만 도색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도색부분이다. 의원님이 지적한 바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식한 사안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답변에 전남수 의원은 지중해마을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인사유재산을 도색해 주는 것이 아니라, 주차장이나 관광객을 위한 화장실 확충 등이다라며 근본적 방안 접근이 다름을 지적했다.

끝으로 전남수 의원은 지중해마을 활성화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하라는 것이다. 지중해마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중해마을 활성화 사안과 관련해 김미영 의원 또한 인터넷을 보고 예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음식점만 있다고 실망해한다. 스토리와 테마가 담겨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쉽다. 좋은 사업인데, 개인사유지를 관리해 주는 것처럼 오해로 끝나지 않게 신경 써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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