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내버스, ‘한파대피 승강장’
천안시 시내버스, ‘한파대피 승강장’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8.12.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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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겨울철 한파대피 승강장에서 시내버스 대기할 수 있도록

천안시는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파대피 승강장’을 지난해보다 확충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파대피 승강장은 시내버스 승강장 옆에 설치한 임시 승강장으로, 바람가림막이가 보온기능 역할을 해 버스 이용편의와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있다.

시는 한파대피 승강장을 지난해 처음 도입해 시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올해도 추가 설치하게 됐다.

설치장소는 신부동 종합터미널, 천안역, 두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며, 올겨울 추위가 지난해보다 더 매서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읍면 일부 지역을 포함해 지난해 10개에서 16개로 확대했다.

올해 승강장 디자인은 따뜻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눈에도 잘 띄는 노란색으로 천장을 덮었으며, 외부를 볼 수 있는 투명재질로 제작돼 안에서도 시내버스가 오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심상철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이용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라도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가 설치한 시내버스 ‘한파대피 승강장’ 모습
천안시가 설치한 시내버스 ‘한파대피 승강장’ 모습
천안시가 설치한 시내버스 ‘한파대피 승강장’ 모습.
천안시가 설치한 시내버스 ‘한파대피 승강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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