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간 협업으로 행정 업그레이드 극대화
부서 간 협업으로 행정 업그레이드 극대화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1.28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업과제 발굴․관리 강화, 협업 체크리스트 도입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조직 내 부서 간 소통, 참여, 협력 강화와 협업 체크리스트의 도입을 통한 시민중심․현장중심의 행정 업그레이드로 민선7기 시정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협업행정을 조직 내 필수요소이자 최우선 가치로 판단하고 직원 인식개선과 가치공유, 협업과제 선정․관리 등 협업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민선7기 2년차인 2019년은 주요 정책사업이 구체화되는 시기이자 시의 미래를 책임질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 노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시기다.

그 과정에서 협업 중심의 정책적 관리가 필요한 핵심과제 등에 대한 적시․수시 발굴체계를 강화하고 부서 간 이견에 대한 협업 조정회의와 대안 마련이 필요한 과제를 대상으로 정책토론회 운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체계적인 협업행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의 계획수립 단계에서 내․외부 협업체계 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협업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주요사업 및 행사 등 계획 시 작성을 의무화 한다.

체크리스트는 부서․기관 간 협업사항, 시민 의견수렴 및 현장방문 실시여부, 갈등관리 및 홍보 방안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행정에 필요한 협력 사항을 계획단계에서 미리 점검․평가함으로써 행정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협업과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로 환류 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협업과제는 포상금, 인사가점 등의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관리 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은 성장하는 도시로 인구유입 및 도시개발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융․복합 행정수요와 갈등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부서 칸막이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시민 불편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협업 체크리스트(사전 검토항목)앞으로 아산시 전 부서에서 최종 결재권자가 부시장 이상인 주요 정책 등의 결재문서에 위 체크리스트 서식을 첨부‧작성이 의무화 된다.
협업 체크리스트(사전 검토항목)앞으로 아산시 전 부서에서 최종 결재권자가 부시장 이상인 주요 정책 등의 결재문서에 위 체크리스트 서식을 첨부‧작성이 의무화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