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취약계층 검진·수술비 지원
천안시, 취약계층 검진·수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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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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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질병에 대한 검사 및 수술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소재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과 연계를 통해 척추, 어깨질환·인공관절, 전립선비대증, 심혈관중재술에 대한 검진, 수술비 등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천안시 거주 65세 이상(1954년생부터 적용)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납부 하위 20%(직장 4만5602원, 지역 1만7704원 이하) 중 65세 이상 또는 1~3급 장애인이다.

이외에도 천안시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무릎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만60세 이상(1959년생)인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이외),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지원대상자에 해당된다.

지원자는 본인이 원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수술비는 한쪽 무릎 기준으로 본인부담금의 최대 120만원 한도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검사 및 수술 등을 희망하는 지원대상자는 서북구보건소(☎ 041-521-5949)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 후 재단에 통보해 재단이 의료기관에 수술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따라서 대상자 선정 통보 전에 발생된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아 반드시 신청 후 지원결과에 따라 수술을 받아야 한다.

김경자 서북구보건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검사 및 수술에서 소외된 천안시의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의료 혜택으로 질병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전경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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