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7일 봄철산불에 대응하는 산불전문진화대와 각 읍·면·동 산불담당자, 산불감시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조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 정해 본격적인 산불방지에 나섰으며, 봄철 산불예방활동과 진화작업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산불조심예방교육은 각 읍면동 산불담당자에게 산불관련 행정처리 사항을 전달했으며,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충남지회로부터 초빙한 산불 전문강사가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진화기술과 전문지식, 진화방법, 안전사고 방지 등 이론교육 및 산불진화기계화장비 시스템 사용 숙달, 진화차량의 운용방법 등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에 따른 각종 재난들이 발생하며 산불 피해가 또 하나의 통제할 수 없는 재난으로 간주되고 있다”며 “산불진화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철저히 하겠으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