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도서관,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 운영
천안시 중앙도서관,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 운영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2.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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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유치원 등 단체 모집, 토요일 개인 아동 개별 신청 받아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 운영 모습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 운영 모습

 

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이 연중으로 5~7세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은 중앙도서관이 지난 2015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린이자료실 내에 조성한 ‘동화체험마을’에서 이루어지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가 첨단 기술 장비로 구현된 스크린 속 동화세상의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은 물론 독서 흥미까지 높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연 200여회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부모, 어린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체험동화는 ‘알라딘의 요술램프’, ‘흥부야 놀부야’, ‘아기돼지 삼형제’ 등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지식을 습득하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 18여 편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들은 먼저 동화구연가와 함께 책으로 동화를 익힌 후, 대형 스크린을 통한 동화체험활동을 1회당 30분씩 참여할 수 있다.

주중(화·금요일, 방학기간 제외)에는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 접수(20명)를 받아 운영하며, 토요일에는 개인 아동(10명)의 개별 접수를 받아 운영한다.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체험형 동화구연은 책을 어려워하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와 3차원 가상공간, 모션인식 프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게 해준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동화책과 보다 친해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 운영 모습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 운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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