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는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지역경제 활성화는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2.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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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온양온천시장·풍물5일장 상생협력으로 새로운 전통시장 기반 구축
'전통시장 특유의 장점 살려 지역서민경제 살린다'
전통시장 활성화 보고회
전통시장 활성화 보고회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온양온천역 인근에 소재한 온양온천시장과 풍물5일장의 상생협력을 통한 새로운 전통시장 기반구축의 방안모색으로 지역서민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2월 11일 시청상황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세현 아산시장, 국·과장, 온양1동장,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업체인 ㈜세종이엔씨에서 과업배경 설명 및 주요 추진성과 보고를 했다.

주요내용은 △온양온천역 이용객 및 지역현황분석 △상권분석 및 상인의견 △이용자 의견 및 수요분석 △ 상권 종합 분석결과 △ 담당부서 의견 등을 설명했다.

특히 시장 이용객의 수요분석결과 두 시장의 주 이용자가 겹치지 않고 상호 독립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온양온천시장과 풍물5일장이 상권경쟁이 아닌 시장별·상권별로 특화해 상호연계를 통한 활성화방안을 모색해 상호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견 제시로 온양온천시장과 풍물5일장을 연계한 공동이벤트 및 마케팅 등 상생하는 활성화 방안, 각 시장의 특성을 살려 중심시설(이벤트광장)을 통한 축제를 비롯해 푸드 트레일러 사업 추진으로 고객유인 방안, 풍물5일장 외부관광객 유입을 위한 역전 앞 풍물5일장 관광자원화(온천+관광+쇼핑이 어우러지는 문화자원) 활용 방안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려면 최우선적으로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한다”며 “온양온천시장과 풍물5일장이 경쟁관계가 아닌 서로 상생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장점은 살리고, 지역문화와 연계한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용역의 기본방향을 바르게 설정해 향후 충분히 논의된 결과를 최종보고서에 담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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