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의 꿈 이룬 감동의 졸업식'
'만학의 꿈 이룬 감동의 졸업식'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2.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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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평생학습문화센터,
제6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졸업식 개최
제6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졸업생 기념촬영
제6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졸업생 기념촬영

 

아산시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 송명희)는 2월 21일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충청남도교육감 지정 ‘제6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졸업식’을 열었다.

프로그램의 전과정(3년)을 이수한 만학의 어르신 16명(66세~79세)은 가족 및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력 취득과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졸업식은 아산시평생학습관 ‘어울림통기타 학습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초등학력인정서 수여, 표창장 및 졸업장 수여, 교육활동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만학의 졸업생 한 어르신은 “글을 몰라 답답하게 살아온 세월을 뒤로하고 밝은 새 세상을 만났다. 이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송명희 소장은 “초등학력 취득과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배움의 한을 푸는 뜻깊은 시간이 되셨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초등교육의 기회를 놓친 많은 어르신들이 학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평생학습문화센터는 2014년 제1회 졸업을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력인정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까지 총 68명의 어르신이 초등학력인정을 받고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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