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도 이대로는 불투명"
"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도 이대로는 불투명"
  • 김점식 기자
  • 승인 2019.02.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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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천안시을 당원협의회 신진영 당협위원장은 2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용인시 지정 관련해 충남도와 천안시, 지역 국회의원은 당장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천안병 당협위원장)과 신진영 천안시을 당협위원장은 2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용인시 지정 관련해 충남도와 천안시, 지역 국회의원은 당장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천안병 당협위원장)과 신진영 천안시을 당협위원장은 25일,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용인시 지정과 관련해 “충남도, 천안시, 지역 국회의원은 당장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사업은 향후 10년간 120조가 투자되어 천안의 성장동력과 미래먹거리를 결정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천안유치가 무산되어 안타깝다”며 무거운 심경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가 부지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용인시에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 동안 충남도와 천안시, 그리고 정치권에서 천안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헛수고였다며, 대규모 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광역 및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등이 협업하여 장관, 국무총리를 만나고 청와대를 방문하여 국토균형발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파격적인 조건으로 유치홍보를 해야 가능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중차대한 문제가 있는데도 도지사는 일본에 나가 있고, 시장은 브라질 출장 중이라니 어떤 발상인지 이해할 수가 없고, 이번에 유치홍보전은 모두 제각각이었으며 통상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서는 절대 유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더우기 “우리 천안시와 경쟁했던 청주에도 35조 신규투자가 이뤄지고 이천에는 20조가 투자되며 구미도 2년간 9천억원이 투자된다고 하는데 우리 천안시만 빠진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입장면 가산리일대)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또한 향 후 5년간 10만평 부지에 1,500억이 투자되고 생산유발효과 2조 8천억, 부가가치 1조 4천억, 고용창출 4만명을 가져오는 대규모 사업이다.

축구종합센터가 천안 입장면 일대에 들어오면 우리나라 축구산업의 메카로서 자리 잡을 수 있고, 각종 대회는 물론이고 연습장 기능, 세미나 등 유입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이창수, 신진영위원장은 “지금이라도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은 SK하이닉스 반도체 유치 실패를 교훈삼아 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에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강력하게 유치전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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