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 프로젝트상 수상’
천안시,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 프로젝트상 수상’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2.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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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문화정책 공약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립예술단 운영’ 공로
천안시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립예술단 운영으로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 프로젝트상’을 받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립예술단 운영으로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 프로젝트상’을 받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립예술단 운영으로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 프로젝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 주최한 한국문화가치 대상은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정책 공약 실현 가능성, 구체성, 시기성 등을 엄중히 평가해 지자체의 올바른 문화정책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열렸다.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집한 민선 7기 문화정책 분야 공약 2055건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위원장 박승수, 전 여성가족부 차관) 7명이 심사했다.

천안시는 지자체 프로젝트 중 차별화된 장애인 관련 문화정책 콘텐츠 등을 발굴하고 이행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시는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각 장애인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편의를 지원하는 시립예술단 공연인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립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립예술단은 정기공연 시 시각 장애인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좌석을 마련하고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업으로 공연 안내 자료를 점자책으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청각이 발달한 시각장애인들은 음악 공연을 관람하며 삶의 질을 향상은 물론 점자책으로 공연 내용을 깊게 이해할 수 있다며 공연에 큰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천안시립예술단은 하반기부터 요청 시 공연장 내 보조 인력을 배치해 장애인들에게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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