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하면 통~큰선물 배달통이 간다”
“通하면 통~큰선물 배달통이 간다”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2.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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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공무원노조, 칭찬배달 첫 번째 ‘청룡동 노경남 팀장’선정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 (왼쪽부터 구본영 시장, 공주석 노조위원장, 노경남 팀장)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 (왼쪽부터 구본영 시장, 공주석 노조위원장, 노경남 팀장)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공주석)이 26일 자랑스럽고 즐거운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통하면 통~큰선물 배달통이 간다’라는 칭찬배달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칭찬 배달은 공무원노조가 직장 내 직원 간 협업, 격려 등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이 다른 직원의 미담 등을 내부망에 올려 칭찬하거나 칭찬하고 싶은 직원을 노조에 추천하면, 직원들로만 구성된 위원회에서 주인공을 매달 선정한다. 선정된 직원은 조합비로 받고 싶은 선물과 상장 등을 노사 대표로부터 받을 수 있다.

이번 첫 칭찬배달의 주인공은 청룡동 주민복지팀의 노경남 팀장이다. 노 팀장은 늘 낮은 자세로 민원인을 대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려 노력해 직원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노 팀장과 같이 일했던 김병진 주무관은 "노 팀장님을 보면서 잊고 지냈던 열의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업무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아 존경스러운 분이다"라고 말했다.

노 팀장은 이날 칭찬배달식에서 많은 분들과 나눠먹고 싶다며 빵을 상품으로 요청해 빵과 ‘자랑스러운 미소상’ 상장을 받았다.

공주석 위원장은 "성공하는 조직은 칭찬과 긍정이 부정적 반응보다 3배 많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있는 것처럼, 눈에 띄지 않아도 묵묵히 일하며 고생하는 분들을 적극 발굴해 조직이 긍정적 변화가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구본영 천안시장은 "노동조합에서 기획한 칭찬배달에 감사하며 시민을 위해 뛰는 공직자가 서로 위하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에서 시민행복을 더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 (왼쪽부터 구본영 시장, 노경남 팀장, 공주석 노조위원장)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 (왼쪽부터 구본영 시장, 노경남 팀장, 공주석 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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