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로 미세먼지 저감 위해 '살수차' 운행
아산시, 도로 미세먼지 저감 위해 '살수차' 운행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3.08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긴급점검 후속 조치
3월 7일부터 도로 물청소에 나선 노면청소차와 살수차
3월 7일부터 도로 물청소에 나선 노면청소차와 살수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5일 18개 관련부서가 참여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긴급점검 후속조치로 살수차 등을 동원, 도로 물청소를 3월 7일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유동인구 밀집지역, 화물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 등에 노면청소차 3대, 고압살수차 3대, 제설작업용 차량 14대를 동시 투입해 도로 물청소를 할 예정이다.

도로 물청소는 미세먼지 농도가 50㎍/㎥ 이하로 내려가 비상저감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시행할 계획이며, 도로에 쌓인 재비산먼지를 노면청소차가 1차로 제거하고, 뒤따르는 살수차가 2차로 물청소하는 방식이다.

물청소 보조 역할을 하는 14대의 제설작업용 차량 활용 방안은 지난 5일 오세현 아산시장 주재로 열린 확대간부회의 때 제시된 아이디어이기도 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만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얻기는 힘들겠지만, 아산시에서 가용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응 수단 중 하나다”며, “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로 물청소용으로 긴급 투입된 제설작업용 차량
도로 물청소용으로 긴급 투입된 제설작업용 차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