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가 지난 15일부터 지역 내 한부모, 경력단절여성, 저소득가정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정리수납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센터는 15명의 수강생들이 정리수납전문가 1·2급 자격증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 일자리까지 연계할 목표로 총 60시간의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열었다.

수강생들이 정리수납전문가 2급을 거쳐 1급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지역 내 주거·복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수납전문가로 일할 수 있다. 또 동시에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리수납전문가 양성 교육은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며, 주거공간에 대한 이해, 공간별 정리방법 및 기술 등 실제 현장에서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매주 3회, 3시간씩 총 36시간 진행되며, 실습교육의 경우 총 24시간의 현장실습으로 이루어진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취약위기가정 생계·의료·주거·양육·심리 등 통합사례관리와 학습·정서지원, 자조모임, 찾아가는 심리정서지원, 자립지원 사업 등 다양한 취약위기가족 통합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