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대초등학교(교장 박성일)는 3월 22일(금)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구사구용(九思九容), 예절과 인성이 자라는 전통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산교육지원청과 아산시청이 아이들을 중심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공동의 가치 실현 교육을 실시하고자 '아산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아홉가지 바른 생각과 아홉 가지 바른 몸가짐이란 뜻의 구사구용(九思九容)을 바탕으로 이날 아산 마을학교 강사는 아이들에게 전통예절의 의미, 때와 장소에 따른 인사 언어 예절, 올바른 공수법, 다례의 의미와 다구에 대해 익히며 차를 마시는 활동을 했다.

이 프로그램의 담당 교사는 "실천 중심의 예절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마을공동체와 함께 하는 아이들 교육으로 상생의 교육을 이룰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관대초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 다례, 밥상머리 교육, 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식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절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올바른 예절과 인성을 가진 관대 아이들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