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는 1일 학교폭력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도 제6기 천안 솔리언 또래상담자연합회 ‘또·담’ 출범식이 천안축구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또·담’은 또래상담자의 ‘또’와 울타리의 의미가 있는 ‘담’의 합성어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 또래상담자가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울타리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출범식은 관내 30여개 중·고등학교 또래상담동아리 대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연합회 운영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임명장 선출 및 선서 등이 이어졌다.

또·담의 6대 회장은 “다시 청소년이라는 이름을 걸고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및 또래관계 개선에 대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광용 교육청소년과장은 “또래상담자의 선제적 개입으로 학교폭력예방과 또래관계 증진, 청소년기에 겪고 있는 심리·정서적 고민 해소 등이 기대되며, 천안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 친구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천안시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는 앞으로 정책 제언 등 학교에서 또래문화를 정착시키는 방법들을 도모할 수 있도록 솔리언또래상담자의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