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친환경 도시, '수소도시' 정책 포럼
미래의 친환경 도시, '수소도시' 정책 포럼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4.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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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의원, 포럼을 통해 ‘수소 시범도시’ 추진 방안 논의
기존 화석연료 대신 수소와 전기로 에너지를 공급
“수소도시 완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인 수소경제를 선도해야”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은 지난 4월 4일 국회에서 <친환경 수소 도시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의 친환경 도시인 수소도시의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훈식 국회의원과 이원욱·권칠승 국회의원,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원이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이른바 ‘하이 시티(Hydrogen City)’라 불리는 ‘수소 시범도시’에 대한 추진 방안과 수소도시 생태계 구축에 있어서 안전 문제 해결 및 제도적 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관련자들의 토론·질의가 있었다.

수소도시는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공급을 수소와 전기로 대체한 친환경 도시로, 혁신성장을 위한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소산업이 주거와 에너지, 운송·물류 등을 이끄는 최첨단 친환경 도시이다.

특히 수소 연료는 기존에 이산화탄소와 각종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탄소 연료와 달리 오직 물(수증기)만을 배출하고 나아가 미세먼지 정화까지 가능한 장점이 있어 ‘궁극의 에너지원’이라고 불린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그 동안 mp3, SNS 서비스, 온라인게임 등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시장을 개척했지만 나중에는 외국에 그 주도권을 빼앗긴 사례들이 많았다."고 전제하며, "이러한 전례들을 보건대 현재 우리나라가 수소경제에서 앞서 있다고 하여 안주해서는 절대로 안 되며, 수소도시를 빠르게 완성함으로써 미래의 핵심 먹거리인 수소경제를 선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의 수소 산업 경쟁력 및 수소사회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수소도시 추진과 관련해 생산·공급 방안과 수요 대응 방안 등 깊은 의견 교환과 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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