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 모금 추진
천안시,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 모금 추진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4.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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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주민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전 직원 한마음으로 모금 동참
지난 11일 천안종합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 모습.
지난 11일 천안종합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 모습.

 

천안시는 지난 4일 발생한 강원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 지원을 위해 2,000여 직원이 한마음으로 긴급 성금 모금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천안지역이 지난 2017년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적이 있어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의 고통을 충분히 인지하고 지자체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함에 공감해 이번 성금 모금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며,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도 폭우로 인한 재난으로 고통을 받은 경험이 있어 이번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생활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며 “관내 기업체와 시민들도 성금 모금에 동참해 강원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지난 11일 천안종합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 모습.
지난 11일 천안종합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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