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김보상)는 4월 15일 아산시 소재 아동보호시설인 그레이스빌을 방문해 원생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점검･수리 및 시설에서 운용하는 차량에 연무소독을 실시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원생 및 보육교사들이 사용하는 컴퓨터의 악성 바이러스 제거는 물론 컴퓨레셔를 이용한 PC내 먼지 제거 작업 및 시설에서 운용중인 차량 연무소독(유해세균 멸균) 실시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했다.

이러한 활동은 2010년부터 아산경찰서와 그레이스빌 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이 계기가 돼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7년도부터 ‘단체카톡방’을 개설해 컴퓨터 고장 시 요청하면 즉시 방문해 점검해주고 있다.

강성수 정보화장비계장은 “경찰이 단순히 치안활동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경찰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줌으로써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