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지회장 오치석)는 4월 19일 곡교천 체육공원에서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게이트볼 및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아산시노인회 소속 17개 분회 선수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오세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백세시대에 오래 사시는 것만큼 건강한 삶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를 통해서 건강을 챙기며 활기찬 생활을 하시기를 당부드리는 한편, 아산시가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게이트볼 및 그라운드골프대회는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심판자격을 소지한 어르신들의 종목참여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등이 눈에 띄게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게이트볼 부문 단체전 1위는 온양1동분회 온양1동구장이 차지했으며, 그라운드골프 부문 단체전 1위와 개인전 1위는 각각 온양5동분회와 염치읍 원용주 어르신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오치석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장은 “건강 백세 시대의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를 통해 몸과 마음을 젊게 만들고 건강한 사회를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