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르바이트도 '노동'
청소년 아르바이트도 '노동'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4.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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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아르바이트 권리침해 상담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매년 청소년 노동인권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아르바이트 권리침해 상담'을 진행한다.

본 사업은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참여와 경험들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어나는 각종 부당한 권리침해로부터 보호하고 법적인 권리구제도 병행해 사업장에서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센터에서 해마다 진행하는 아산시 청소년노동인권 실태조사에서는 근로계약서 미작성, 주휴수당 미지급, 임금체불, 휴게시간 위반 등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권리침해 내용이 백화점식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도 4월 말경부터 아산시 8개 고등학교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동인권지킴이들이 지정된 일자에 각 학교로 찾아가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겪은 부당한 권리침해 사례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센터관계자는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상담을 통해 아산시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일어나는 권리침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앞으로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 했을 때 부당한 권리침해에 대응의식을 갖추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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