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500만그루 나무심기' 성황리
천안시, '500만그루 나무심기' 성황리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4.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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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신방쉼터 등 7곳에서 3,000여명 시민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
천안시가 29일 오전 신방쉼터 등 8곳에서 500만 그루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열어 구본영 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식수를 심고 있다.
천안시민들이 29일 오전 신방쉼터 등 8곳에서 천안시가 개최한 500만 그루 나무심기 기념행사에 참석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이팝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을 심고 있다.

 

천안시가 시민이 주인인 희망찬 도시건설을 위해 29일 오전 신방쉼터 등 8곳에서 '500만 그루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시민·기업·단체 등 3,000여명은 미세먼지 없는 건강한 천안을 만들기 위한 이팝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 4,000그루를 심었다.

또 시민들은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큰 자두, 매실 등 6,000그루의 유실수를 나눠 갖는 캠페인에 참여하며 나무심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천안시가 추진 중인 500만 그루 나무심기 녹색프로젝트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등 공공문제에 시민이 적극 참여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뉴 거버넌스(New Governance)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도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및 캠페인 확대 추진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시민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 조기재(60·신방동) 씨는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기후변화 및 탄소흡수를 위한 나무의 중요성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살기 좋은 천안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가 29일 오전 신방쉼터 등 8곳에서 500만 그루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열어 구본영 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식수를 심고 있다.
천안시가 29일 오전 신방쉼터 등 8곳에서 500만 그루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열어 구본영 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식수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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