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요금감면 정책이 경로당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아산시의회 제212회 임시회에서 심상복, 이의상 의원은 경로당 상수도 요금감면 조항이 신설된 '아산시 상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동발의했으며, 지난 14일 건설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지원근거 규정이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 주요내용은 기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요금감면 제도를 시행했으나, 경로당에도 그 지원 대상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이의상 의원은 "재정이 여의치 않은 마을경로당에 상수도 요금부담은 고스란히 마을 어르신들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조례를 개정하여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시장에게 신고 설치·운영하는 경로당에 수도 사용료 감면 조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제212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5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