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님, 햇님을 구해주세요!'
'악사님, 햇님을 구해주세요!'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5.24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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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초, 가슴 뭉클 공연 관람
관대초, 가슴 뭉클 공연관람
관대초, 가슴 뭉클 공연관람

 

5월 23일,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공연장에는 관대초등학교(교장 박성일) 1~4학년들이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가슴뭉클 명품 기획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모였다.

객석 뒤에서부터 불어오는 으슬으슬한 바람소리, 커다란 대야 속 첨벙첨벙 시원한 물소리, 망가진 비디오테이프가 들려주는 숲의 소리 등의 음향 효과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공연은 ‘작은 악사의 좌충우돌 햇님 구하기’라는 이야기로, 아날로그 소품으로 환상의 얼음나라를 만들어냈다. 디지털 소리에 익숙해있는 아이들에게 아날로그로 만들어내는 무대 소품과 소리들은 무척 신선하게 다가왔다.

학생들은 “봉지에 선풍기 바람을 넣어서 얼음덩어리를 만들어내는 게 재미있어 보였다.”, “피리 소리가 듣기 좋았다. 나도 피리를 불어보고 싶다.”,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공연 중에 사진을 찍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기 때문에 전단지를 챙겨왔다.”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관대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대초는 여러 가지 공연을 계획해 학생들이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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