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따뜻한 말과 미소가 정말 소중하다"
학교폭력, "따뜻한 말과 미소가 정말 소중하다"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5.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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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여중,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온양여중,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온양여자중학교(교장 노재거)는 5월 28일(화) 친구사랑 주간을 맞아 아침 등굣길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다지고 밝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담임선생님의 추천을 받은 2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침 일찍부터 등교해 학교폭력 예방 피켓을 들고 교사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을 홍보했다.

현재 온양여자중학교는 예방교육-인지조치-치유지원의 3단계 프로그램과 인성교육과 One-Stop 시스템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처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전담기구와 학교폭력 대책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원, 학생,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교내 학생으로 구성된 온여지킴이에 의한 교내외 순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학교폭력예방 UCC 공모전을 실시해 학년별 우수학급에 시상할 계획이며, 전담경찰관 홍보 강화, 언어문화 개선 프로그램 운영, ‘Wee Class’ 연계상담활동을 통한 소통, 교육과정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그린 마일리지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생활지도와 또래상담을 운영함으로써 다른 어느 학교보다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게 말을 걸고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따뜻한 말 한 마디, 미소 하나가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주위 친구들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노재거 교장은 “학교 폭력 예방은 말투 하나, 행동 하나에서 시작된다. 폭력, 따돌림, 낙오, 포기 없는 학생 중심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온양여중은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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