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산중학교(교장 김언중)는 지난 5월 30일(목)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공간 ‘창조의 숲’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충남도교육청 행복공간 조성 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모산갤러리 창조 ▲사색의 정원 ▲창조 놀이터로 구성됐다.

이날 준공 기념식은 커팅식을 시작으로 서양화가 ‘안창모 초대전’ 감상, 사색의 정원 퍼포먼스, ‘창조 놀이터’ 샌드아트 시현 등이 진행됐다.

특히, 어린왕자와 사막여우의 만남을 무대로 설정된 사색의 정원 우편함에서 편지를 꺼내 ‘어린 왕자와 사막여우가 보낸’ 메시지를 낭독할 때는 탄성과 환호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또한 ‘모산 갤러리 창조’에서는 서양화가 안창모와 목공예가 송연 이강돈이 직접 참여한 초대전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자은 운영위원장은 “벽에 걸려있는 거꾸로 시계처럼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발상의 전환에 감탄했다. 이 공간에서 어떠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언중 교장은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창조하는 활동을 통해 미래사회가 지향하는 창의 융합인재로 성장하고 아울러 학교생활에 활력을 주는 행복한 소통의 공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