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명품도시를 향한 '아산의 도약'
50만 명품도시를 향한 '아산의 도약'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6.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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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 도시정주여건 만들기 박차
18개 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적극 추진

 

“도시발전과 원도심의 균형개발 그리고 주민들의 여가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명품 자족도시 아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노종관 도시개발국장은 6월 10일 진행된 시정브리핑에서 ‘아산시의 50만 명품도시를 향한 제2의 도약’ 계획을 밝혔다.

현재 인구 34만명의 아산시는 인구 16만명을 품을 수 있는 도시개발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50만 명품도시를 향한 제2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아산시의 인구수와 제조업 종사자수가 매년 급속히 증가하면서 아산시가 인구 성장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50만 명품도시로 성장할 도시개발 구상의 큰 틀을 마치고 속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0만 명품도시 아산을 향한 제2도약의 핵심은 ▲도시개발(택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시민의 문화, 여가, 복지의 공공건축물 건립 등 3개 분야 역점시책 사업이다.

시는 첫 번째로 도시로서는 성년의 모습이라 할 수 있는 50만인구가 자급자족과 여가생활이 가능한 도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16만 인구를 품을 수 있는 도시개발(택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LH사업지구 2개지구(탕정2지구, 탕정지구3단계) 6만명, △자체사업 6개지구(월천·온천·신정호·싸전·풍기·모종지구) 3만명, △민간사업 10개지구(신인·용화남산2·배방휴대·배방갈매·모종1·모종2·북수(이내)·센트럴(동산)·탕정·배방창터지구) 7만명 등 총 18개지구, 수용인원 16만명의 도시개발(택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두 번째로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배방과 온양 원도심의 공동화에 대처하기 위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온양원도심은 지난해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074억원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배방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399억원이 투입돼 배방읍 아파트 단지주민들이 원도심 지역의 상가를 이용하고 문화플랫폼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확보로 온양과 배방 원도심에 총 총6개소의 주차타워를 계획 및 조성 중이다.

시는 세 번째로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확장으로 문화, 여가, 복지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배방체육관, 음봉도서관 등 다양한 공공 건축물을 속속히 건립 중이다.

실옥동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착공으로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권곡공원에 건축하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실시설계를 완료해 7월중에 착공해 2020년 6월까지 준공예정이다.

또한 장재리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은 현재 마무리 공정 중으로 6월 준공해 오는 10월부터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준비를 하고 있다.

이어 배방체육관은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수영장과 실내 체육종목을 위한 시설로 작년 10월 착공해 내년 2월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지며, 음봉도서관 건립은 현재 건축 현상공모 중으로 빠른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1년 6월부터는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해 지역문화를 균형감 있게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종관 도시개발국장
노종관 도시개발국장

도시개발사업의 총괄을 맡은 노종관 도시개발국장은 “아산시 인구 50만을 대비하고 시민들의 활기찬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최대역점과제인 도시정주여건 조성 3개 분야 역점시책과 18개 도시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도시발전과 원도심의 균형개발 그리고 주민들의 여가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명품 자족도시 아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 전체의 미분양 증가에 따른 우려감에 대한 목소리에 노종관 도시개발국장은 “아산시의 경우 10년간 공장 인허가는 1,742건에 달하며, 고용인구 또한 크게 증가했다.”며 아산시의 성장 추이를 설명했다.

아산시의 자료에 따르면 1995년 대비 2019년 현재 인구는 2배로 증가했으며, 재정은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 또한 1995년 대비 2018년까지의 성장추이를 살펴보면 4배가 증가했으며, 종사자수도 4배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000년 대비 2017년의 수출·무역수지는 5.5배가 증가했으며, 2007년 대비 2016년 1인당 GRDP는 1.6배 증가했다.

또한 2018년 아산시와 천안시의 건축허가 현황 비교에서도 아산시가 천안에 비해 2018년 인허가 처리건수는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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