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10주년 기념행사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10주년 기념행사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6.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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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10TH)렬한 발자취 ‘다름’ 행복으로 꽃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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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10주년 기념행사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윤연한센터장)는 6월 18일(화) 다문화가족과 지역기관의 내․외빈 300여명을 초대해 「우리가 결어온 열(10TH)렬한 발자취 ‘다름’ 행복으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다문화센터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운영기관인 하늘중앙교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환경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이벤트로 나눔 부스가 운영됐다.

체험부스는 포토존과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열쇠고리, 타투, 실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으로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를 알아가며 존중하는 기회가 됐고, 나눔부스에서는 지구와 환경을 지키는 환경캠페인으로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물품을 나누기도 했다. 또 포토존과 솜씨마당에서는 그동안 센터에서 배우고 만든 교육생의 작품이 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14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는 결혼이민자들의 다울림공연단의 공연을 비롯해 자녀들이 펼치는 호두까기바이올린과 결혼이민자의 기타연주 콜라보를 연출해서 힘찬 박수를 받았다.
 
또한 결혼이민자가 모범적인 한국사회정착으로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고있는 4가정이 천안시장상을 수상했으며, 하늘중앙교회에서는 20가정에게 장학금과 행복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윤연한센터장)는 2016년 천안역 인근인 현재 건물로 이전하면서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센터 이용에 편리함이 증대되어 지역사회 정착과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센터는 이에 힘입어 결혼이민자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I’mAais 이맛이야‘ 아시아요리전문점과 세계문화체험관을 창업해 현재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7년도에는 충남외국인주민의 언어소통 문제를 비롯한 각종 생활 고충 상담과 노무, 출입국 및 체류, 금융상담 등을 총 16개국 언어로 지원하는 충남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를 개소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정뿐 아니라 외국인 주민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2019년 4월에는 KEB하나은행으로부터 사업공간을 지원받아 외국인주민들이 모여서 정보를 나누고 문화생활을 지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진행과 교육청과의 연계를 통한 중도입국자녀 대안학교 운영을 할 수 있는 천안시외국인주민문화교류지원센터의 개소와 더불어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됐다.

  윤연한센터장은 "지난 10년간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천안시, 하늘중앙교회와 후원기관, 후원자와 천안시다문화가족들의 응원과 모든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에 꼭 맞는 프로그램과 사업으로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꽃 피우는 결실로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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