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미취업장애인 무료이동 건강검진
저소득 미취업장애인 무료이동 건강검진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6.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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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저소득장애인의 질환 조기발견 및 예방을 통한 건강증진 도모
저소득 미취업장애인이 무료 이동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저소득 미취업장애인이 무료 이동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6월 24일 평소 거동과 이동이 불편해 건강검진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저소득 미취업장애인 26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무료 이동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검진대상은 신청일 현재 아산시 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장애인 중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1인 2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에 위탁해 수검자 편의를 위해 이동 출장 및 내원검진을 실시했으며, 검진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 및 개인별 건강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진행된다.

이번 건강검진에서는 혈압검사, 혈액검사, 간기능, 당뇨, 췌장, 통풍, 심장근육, 신장, 간염 검사, 간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 유방암 등 각종 암 및 관절염 검사 등 20개 항목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미취업장애인 건강검진은 하반기에 추가 실시될 예정으로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지원대상여부 확인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은 “평소 거동이나 이동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미취업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 유형 및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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