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온열질환 각별한 주의 필요
여름철 폭염, 온열질환 각별한 주의 필요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6.27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보건소,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관내 어르신들이 여름철 폭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동참했다.
관내 어르신들이 여름철 폭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동참했다.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지난 6월 26일 아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수칙과 무더위 쉼터의 위치를 안내하며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안내문과 부채 및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기간 노출 시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흔히 일사병, 열사병 같은 질병을 말하는 것으로 올 여름도 지난해처럼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환자를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풀어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려야 한다.

특히 유의해야 할 점은 환자에게 물을 먹이는 것이 도움은 되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억지로 먹여서는 안 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하거나 병․의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농사일 중 온열질환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