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급수공사 민원에 대한 총체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6월 27일 진행된 상수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인배 의원은 “상수도 급수공사에 대한 대부분 민원내용이 건물 신축 시 급수공사 지연으로 전체적인 준공이 늦어지는 등 시민이 금전상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 의원은 “급수공사 기간을 단축해 달라는 민원과 급수공사비가 상대적으로 비싸 부담이 된다는 민원이 지속적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전하며, “상수도과에서 설계 후 지정업체에 발주하는 방식에서 민원인이 지정업체를 선정해 급수공사 진행하는 방안으로 행정적인 검토를 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에 상수도과는 “앞으로 조례제정 등을 적극 검토해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밖에도 현 의원은 도시재생과 업무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면단위 지역에서도 추진돼 지역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행정의 폭넓은 시야를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기존지역과 연결할 수 있는 소방도로 등의 시설을 지역주민과 소통하여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체적인 검토를 추진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다선 의원으로서 풍부한 의정활동과 경륜이 뒷받침 되는 현인배 의원은 아산시의 전반적인 문제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집행부를 질타함과 동시에 대안을 제시하는 등 꼼꼼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