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의 빨라진 성장 속도로 인해 조기에 찾아온 사춘기와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해 부모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보건소가 부모교육 ‘우리아이 사춘기인가요?’를 진행해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7월 16일 아산시보건소는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학부모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모교육을 진행했으며, 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준희 전문의를 초빙해 아동·청소년기의 ADHD 특징을 정신의학과적인 관점으로 설명하고 해당 문제를 지닌 아동의 행동을 이해하는 방법과 부모의 개입방법 등을 설명했다.

김은태 아산시보건소장은 "요즘 ADHD에 관해 알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이 많다."며 "질환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아이 문제에 개입을 하는 것이 부모와 아이의 행복을 가져오고 더 나아가 아이가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