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일본 경제보복 규탄 집회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일본 경제보복 규탄 집회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7.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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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은 일본의 경제침략에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20일 아산시 현충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아산갑지역위원회(표건표 위원장)의 긴급 집회가 열렸다.

아산갑지역위원회 소속 회원 100여명은 현충사를 방문해 ‘아산시민은 일본의 경제침략에 단호히 맞서겠습니다.’라는 대형 플래카드와 각종 판매·불매운동을 상징하는 'NO Boycott' 피켓을 비롯해 '강제징용 판결불복', '경제침략 규탄한다'는 피켓을 들고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핵심 소재 등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를 감행한 일본의 행위는 명백한 경제침략이다.”라며 이번 현충사 규탄 집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표건표 아산갑지역위원회 위원장은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불복하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는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경제침략이며, 한일 안보협력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다.”라고 강조하며, “우리 아산시민들이 이순신 장군의 뜻을 이어받아 일본의 경제침략에 단호히 맞서 나가자.”고 호소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우리 국민을 무시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에 분노가 치민다. 이번 사태를 외교적으로 잘 풀어야겠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각종 항의 집회에 참석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회를 준비한 아산갑지역위원회의 한 당직자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가 해결되고 일본의 경제침략 행위가 중단될 때까지 당 차원에서 지속적인 항의와 규탄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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