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여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간소하게 연다
AI 여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간소하게 연다
  • 김점식 기자
  • 승인 2018.04.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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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12일 제2차 축제위원회를 열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예정이던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간소화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17일 관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확산 억제 및 인근 지역의 구제역 예방차원의 위해 관람객이 많이 모이는 행사 등을 전면 축소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결정으로 이번 제57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27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전야제 및 불꽃놀이와 28, 29일에는 온양온천역 무대에서 지역예술인의 문화예술공연 무대만 진행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축제가 간소화된 점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며, 지역예술인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쉬워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현충사 일원에서 다례제와 축하기념공연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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