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규모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준비 시동
천안시, 대규모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준비 시동
  • 김점식 기자
  • 승인 2019.10.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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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내년 역대 최대 규모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을 앞두고 이를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정부가 공모한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10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시비 6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170억 원을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쟁력 강화 기업 청년채용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우수 콘텐츠 기업 창의인재 청년일자리 플러스 사업이 있다.

기업 지원과 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0년 초 150여개 사업 대상 기업을 선정해 350여명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시는 28일 두정동 소재 한국기술진흥회 기술교육원에서 천안과 아산지역의 15개 대학과 10여개 고교 취업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인력풀 네트워크 구축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사업 홍보와 청년 인력 확보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미취업 청년이 청년 인력풀에 구직 등록을 하면 구인 기업에 인력정보가 제공되도록 한국기술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이 미취업 청년 이력 접수·관리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시는 우수 기업이 사업에 참여해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채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12일 기업 대상 사전 설명회를 열고, 12월 중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고, 내년 1월 사업 대상 기업을 선정해 청년 채용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28일 두정동 소재 한국기술진흥회 기술교육원에서 천안과 아산지역의 15개 대학과 10여개 고교 취업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인력풀 네트워크 구축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8일 두정동 소재 한국기술진흥회 기술교육원에서 천안과 아산지역의 15개 대학과 10여개 고교 취업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인력풀 네트워크 구축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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