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회 찾아가 마지막 국비 확보 총력전
천안시, 국회 찾아가 마지막 국비 확보 총력전
  • 김점식 기자
  • 승인 2019.10.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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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정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30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의 중인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추가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날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은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 예결위,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10개 사업 총 사업비 9조5560억 원 중 내년도 국비 7,367억 원을 정부예산안에 증액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에 증액을 건의한 사업은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6,788억 원,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399억 원, 천안∼아산고속도로 건설 81억 원, 국도21호 경부선 목천나들목입체화 20억 원 등 지역 간 연결도로망 확충 사업이다.

시는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인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조사용역에 따른 비용-편익(BC)분석 등 경제논리에서 벗어나 독립기념관 방문 활성화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4차 국가 철도망 반영 등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안북부BIT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9억 원, 신규 사업인 한국형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4억 원도 증액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도심 상가지역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천안공고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안 5억 원 편성 확정과 총 사업비 129억 원 중 국비 65억 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관심을 촉구했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와 정부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30일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이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 예결위,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국비 추가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30일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이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 예결위,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국비 추가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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