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선거운동 재개했다.

17일 아침 풍기동 사거리 출근길 인사를 시작한 복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우한 교민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품어주신 아산시민께 감사하다”며, “우리 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난 2주간의 심경을 압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새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아산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문자 메시지에서 복 예비후보는 “신종코로나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께서는 악의적인 가짜뉴스에 속지 마시고, 차분히 일상으로 돌아가 경제활동에 전념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복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살리기 솔선수범의 의미로 은행을 찾아 ‘아산사랑 상품권’을 직접 구매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첫 걸음으로 아산사랑 상품권 이용과 가맹점 확대가 시급하다"며 “아산시민들이 국가재난 극복을 위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주셨듯이 위축된 지역경제도 다시 힘을 모아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복 예비후보는 당분간 민생행보에 주력하며 그간 중단했던 소규모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직능별, 계층별 목소리를 경청하고 스킨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점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