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코로나19 자금지원 관련 '신속성과 시기성' 강조
오세현 아산시장, 코로나19 자금지원 관련 '신속성과 시기성' 강조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0.03.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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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이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있은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과 함께 중점 현안사업들을 꼼꼼히 챙겼다.

시가 코로나 19사태를 지역감염확산 차단과 지역경제 살리기 투 트랙 해결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공무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들을 제시했다.

먼저, 10일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이 없지만 확진자 치료와 자가격리자 관리를 동시에 빈틈없이 진행하고 특히,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의 신속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현재 도와 시가 긴급생활안정자금 원포인트 추경을 신속히 진행 중인 가운데 국가에서도 생계안정자금을 검토 중인 관계로 통일성 측면에서 시행 시기가 자칫 늦어질 수 있는 것을 대비해야 한다”며 “지방자치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어려움의 한계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금이 빠르게 지원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실례로 아산시는 지원 대상자가 사전 확정된 택시와 버스업계 해당업체의 경우, 사전신청을 받아 놓은 상태로 자금지원 시 즉각 지원할 수 있는 지원태세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실례를 들며 “사회복지분야, 평생학습관 관련 강사 등의 수당지급 등과 관련해 사전홍보와 신청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비확보의 시기성도 강조했다. “코로나19사태로 중앙부처가 바쁘더라도 국가예산에 지자체가 관여할 수 있는 시기가 지금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국비확보가 어렵다”며 “전년도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 신규사업, 공모사업 등은 늦어도 4월 중순까지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재력 정보나 사업에 대한 이해를 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사태 대응경험을 바탕으로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언급했다.”코로나19 사태 시 지자체가 신속한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사회적·경제적 부분에서 지역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돋보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기준제도는 현장에서 통용되는 기준으로 과감히 바꿀 수 있도록 자치분권 사무를 꼼꼼히 챙겨 적극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충효애 치유관광 더하기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지역 내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상당수 소비하는 아산푸드플랜의 구체적 실행 성과, 봄철 산불예방, 구제역 및 돼지열병 예방, 4월 15일 총선 법정선거사무준비 철저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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