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 문화예술 국가공모사업 선정 쾌거
천안문화재단, 문화예술 국가공모사업 선정 쾌거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0.05.06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문화재단(이사장 박상돈)은 문화예술 국가공모사업 2건에 선정돼 국비 1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죄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기술 입은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9000만원)과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2000만원) 총 2건이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은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신설된 공모사업이다. 기획형과 매칭형 2개 분야에서 106개 프로그램이 접수된 가운데 천안문화재단은 최종 선발된 9개 기초문화재단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확보하고 충청권 문화재단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교육에서 청소년들은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와 글쓰기 등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코딩, 3D프린터, 가상/증강 현실 등의 기술과 융합한 공연(브레멘음악대 4.0)을 제작하게 된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높이는 사업이다. 재단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천안 감성지도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문화지도 제작 교육 및 시민이 주축이 되어 천안지역 곳곳을 탐방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천안시 감성 문화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진철 문화사업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이번 기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문화예술의 역할과 시민이 주체가 되는 ‘흥겹고 풍요로운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의 여건이 조성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천안문화재단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참여자의 안전과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하반기부터 선정된 2개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공개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로 설립 9년차를 맞이한 천안문화재단은 ‘흥겹고 풍요로운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핵심가치로 삼아 흥타령춤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고품격 문화공연 및 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감동받고 행복 주는 문화예술 도시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창의영재육성교육
지난해 창의영재육성교육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