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5월 1일부터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를 개시 했다.

시는 지난 3월 서울 강남구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협약'을 맺고 관내 중·고등학생 1,173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수능방송 무료수강권(4만5000원 상당)을 배부했다.

수강신청자는 아산시 인터넷 수능방송 사이트(ingang.asan.go.kr)에 접속해 1년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논술 등 유명 강남 강사 및 현직교사 65명의 896개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강남구의 지원을 통해 하반기 중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명 입시전문가 초빙해 ‘아산시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고등학교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를 추진한다”며 “아산시 수험생에게 공교육을 보완한 절대적인 학습 도우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점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