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용화초등학교 4학년 조시현 군이 2020 이중언어 말하기 충남 본선 대회에 참가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이중언어 능력 발굴을 위한 취지로 개최됐으며, 각 시에서 예선을 거친 36팀이 본선에 참가해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나의 작은 외침'이라는 주제로 영광의 금상을 차지한 조시현군(4학년)은 충청남도 교육감상 수상과, 충청남도 대표 자격으로 12월 5일 LG 사이언스 파크 마곡에서 열리는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결선 진출권을 얻게 됐다.
지도교사인 이성재 교사는 “현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메시지와 조시현 군의 호소력 있는 발표가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아 기쁘다.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시현 군은 평소에도 발표능력과, 표현능력이 출중해 다른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용기 있고 당당하게 발표하는 학생이며, 작년에도 이중 언어말하기 대회 충남 본선 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한 바 있다.
용화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지원과, 이중언어 재능 발굴 지도에 힘쓸 계획이며, 조시현군이 12월에 열릴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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