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수 아산시부시장 “신속하고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 주문
윤찬수 아산시부시장 “신속하고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 주문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0.11.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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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5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윤찬수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국·소장 및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주재한 윤찬수 부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행정명령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철저하게 지도·점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충분하게 전달해야 한다”면서 “우리 시와 인근 지역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 조치의 중요성과 지침 변화에 대해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국・소별 방역지원 추진상황으로는 ▲전통시장 생활 속 거리두기 점검 ▲방문·다단계 판매시설 집합금지 명령 ▲콜센터 방역 강화 ▲해외입국자 등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유흥시설 방역수칙 준수여부 특별 야간점검 ▲요양병원·요양원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전수검사 실시 ▲대중교통 분야 방역 및 예방 활동 강화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윤 부시장은 “최근 무증상 확진자가 다수 확인되고 있는 만큼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에서 조용한 감염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철저한 전수 검사 등 강화된 방역 조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아산시는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 AI 항원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고병원성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아산시는 선제적으로 방역대(10km)를 설정하고 해당 지역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명령을 내리고 검출지역 주변 전업농가 및 소규모 농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시행했다. 저병원성 판정 시 가금농가 이동제한은 즉시 해제되며, 고병원성 판정을 받게 되면 소독·예찰·검사 등 긴급방역을 지속한다.

윤 부시장은 “코로나19, 독감, 조류 인플루엔자 등으로 시민 불안감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각 부서가 정보와 상황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대응 속도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찬수 부시장 “신속하고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 주문
윤찬수 부시장 “신속하고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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