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서, ‘이제우린’소주에 보조라벨 부착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천안동남서, ‘이제우린’소주에 보조라벨 부착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0.11.22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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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임종하)가 20일,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협약했다.

㈜맥키스컴퍼니는 대전·충청권에 연고를 둔 향토 주류기업으로 자체 생산하는 ‘이제우린’ 소주병 보조상표에 11월 23일부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이 전화로 현금을 맡기라고 했다면 100% 보이스피싱!' 이란 문구를 넣어,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라벨을 소주 20만병에 부착해 충남 일원에 유통할 계획이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관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올해 1~10월 사이 총 247건 42억8000만원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맥키스컴퍼니와 힘을 모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위해 위와 같이 보조상표 문구삽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종하 천안동남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위해 도움을 준 맥키스컴퍼니 천안·아산지점 김흥식 지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협약이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한 천안동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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