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18 한국의 혁신대상’ 지방자치혁신 열린소통도시 부문 대상 수상
천안시, '2018 한국의 혁신대상’ 지방자치혁신 열린소통도시 부문 대상 수상
  • 김점식 기자
  • 승인 2018.07.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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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열린 소통을 가장 잘 실천한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2018 한국의 혁신대상’ 지방자치혁신 열린소통도시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민선6기 시정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7기 시정이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천안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의 혁신대상’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각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혁신을 이룬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들을 발굴‧선정하는 상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170개(구 단위 제외)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 5인이 두 차례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천안시, 의정부시, 순천시, 보성군 등 4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그동안 시는 ‘시민중심 행복천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이뤄내고자 온 힘을 다해왔다.

매년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매월 15일 시장실을 활짝 개방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격의없이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열린 소통에 힘써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시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 불편·취약지역에 직접 찾아가서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시민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정기적인 중소기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천안시의 장기적인 발전방향과 세부계획 수립시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했던 원탁토론회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이뤄졌다.

지난 2016년 처음 시행된 원탁토론회는 처음 200명 규모로 시작했으나 워낙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이 많아 지난해에는 300명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쌍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SNS 매체를 통한 온라인 소통도 이미 전국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

시는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주요 정책, 축제‧행사, 민원서비스 등 다채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브랜드 영상 제작, 웹툰, 시민리포터제 운영 등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특색있는 소통영역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복지재단 개소 등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과의 소통채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불어 누리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왔다.

구본영 시장은 “시정 혁신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선7기에도 세대·계층 구분 없이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시민에게 ‘천안이 달라졌다’, ‘천안이 더 좋아졌다’는 말을 듣도록 진정성 있는 혁신행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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