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세 번째 수상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세 번째 수상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1.03.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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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시각디자인학과의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캠페인’ 광고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2일 대학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소셜 임팩트 등 4개 분야에서 매년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디자인 명문 대학인 RISD(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의 앤디 로우 교수, 일본 오사카 예술대학의 요시마루 타카하시 교수 등 9개국에서 모인 45명의 심사위원에 의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36개국에서 3,187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는 마스크 모양을 입체감 있게 디자인한 캠페인 광고로 ‘위너’상을 수상했다.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는 2018년 아산시 공공용 쓰레기종량제봉투 디자인으로 ‘위너’상 수상, 2020년 장훈종 교수(시각디자인학과)가 서울시 공공용 자전거(따릉이) 거치대 디자인으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세 번째로 수상하면서 디자인 우수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캠페인’은 코로나19 팬더믹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선문대 LINC+사업단(단장 김종해) 지역문화혁신센터(센터장 이희원)와 시각디자인학과의 작품이다. 개발된 디자인은 아산시와 천안시에 기증되면서 시내 전역에 활용돼,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장훈종 교수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생활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과 마스크 캠페인 광고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수상에 대한 관심이 생활 속 방역 문화에도 기여해 어서 빨리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종해 단장은 “이번 수상과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선문대 LINC+사업단은 다양한 지역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대학을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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