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2일 개소
‘천안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2일 개소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1.04.12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기업의 발굴과 육성·지원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천안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12일 문을 열었다.

지난 1월 본격적으로 가동된 천안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협력과 연대로 사회적경제조직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주도할 중간지원조직이다. ‘상생과 협력의 사회적경제 성장 동력 마련’을 바탕으로 ▲민·관 협치 정책생산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사회적경제조직 네트워크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및 판로구축 사업 총 4개 분야 12개 고유사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발굴부터 자립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사업인 ‘천사가 찾아가는 설립상담’, 사회적경제 활동가 역량강화 사업인 ‘천사랑 날자’, 사회적경제 서비스 플랫폼 ‘천사와’ 등 참신한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또 사회적경제인큐베이팅, 아카데미 운영, 프로보노 양성, 분과협업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2019년 11월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센터 설치 근거 및 위탁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2020년 지원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해 민간위탁 동의안을 승인받아 마침내 올해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설립과 활발한 운영으로 중간지원조직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해 왔던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에 진입을 희망하는 법인 등이 현장중심 지원 및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천안형 사회적경제’가 재창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는 사회적 경제의 탄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사회적경제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천안시 사회적 경제 5개년 육성계획을 수립해 사회적경제의 장기적 비전과 전략을 마련했다.

지난해 3월에는 행안부가 주최한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4개의 민관 협업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민관의 힘을 모아 양적 확대뿐 아니라 내실 있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