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도시통합운영센터, 안전 책임 파수꾼 역할 ‘톡톡’
천안도시통합운영센터, 안전 책임 파수꾼 역할 ‘톡톡’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1.05.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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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운영하는 천안도시통합운영센터가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천안도시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 이 모 씨가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기여하고 정 모 씨가 위기에 처한 시민을 신속한 초동조치로 생명을 구한 공로로 김의옥 서북경찰서장으로부터 11일 감사패를 받았다.

이 모 씨는 CCTV 관제 근무 중 지난 4일 18시경 한 남성이 천안시 서북구 서부역 9로 공가에 설치된 기름보일러, 기름통 등을 화물차에 싣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절도로 의심돼 즉시 상주 경찰관과 성정지구대에 신고해 현장에서 절도범을 검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관제사 정 모 씨는 지난 6일 22시경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부근에서 한 시민이 술에 취해 길을 걷는 중 머리를 땅에 세게 부딪치는 것을 목격하고 두정지구대와 소방서로 신속히 신고해 생명을 구했다.

김의옥 서북경찰서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관제요원의 세심하고 열정적인 근무자세가 범죄와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신속한 범인검거와 시민의 생명을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표창을 수여한 이 모 관제요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범죄 없는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해용 정보통신과장은 “범죄 없는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관제요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천안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총 5,547대의 CCTV를 경찰관 3명과 16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11일 김의옥 서북경찰서장이 절도범 검거 기여 및 시민 생명 구한 천안도시통합운영센터 CCTV 관제요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11일 김의옥 서북경찰서장이 절도범 검거 기여 및 시민 생명 구한 천안도시통합운영센터 CCTV 관제요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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