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24시간 확대 운영
순천향대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24시간 확대 운영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2.04.05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심세훈)가 4월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자들의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초기평가,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 등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곳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충남권역 전담센터로 지정받아 10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주 5일 운영되던 센터는 4월부터 24시간 연중무휴 전일운영체제로 확대됨에 따라 사무실 이전, 전담 사회복지사 충원 등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심세훈 센터장은 “지금까지 4700여명의 자살시도자가 센터를 찾았다”면서, “운영시간이 확대된 만큼 자살예방은 물론 자살시도자들이 보다 빨리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의 운영시간 확대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24시간 확대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센터는 그동안 지역사회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충남도지사표창 등 다수의 수상이력도 갖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