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당선인, “농민들이 가뭄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급한 모든 조치 시행해 달라” 요청
박경귀 당선인, “농민들이 가뭄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급한 모든 조치 시행해 달라” 요청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2.06.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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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인 가뭄 사태로 인해 농심이 타들어가는 가운데 박경귀 민선8기 아산시장 당선인의 현장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박 당선인은 7일 오후 한국농어촌공사를 방문해 2022년도 영농기 가뭄대책을 보고받은 후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해 즉각적인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이날 박 당선인은 오후 2시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진행된 아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인선 발표 기자회견을 주재한 후 즉시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를 방문해 가뭄대책을 보고 받았다.

박 당선인은 “최근 심각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농민들의 우려가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농민들이 가뭄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급한 모든 조치를 시행해 달라”고 의견을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에 따르면 6월 7일 기준 아산시 누적강수량은 118.8mm로 평년대비 51.8% 수준이며 아산지역 저수율은 53.1%(평년대비 89.8%)로 주의단계이다.

박 당선인은 가뭄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음봉면 월랑리에 소재한 가뭄피해 현장을 시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둘러보고 “관정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당장 필요한 농촌용수를 신속히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당선인은 “(향후) 아산시 차원에서 항구적 가뭄대책 예산을 편성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적극 협력을 통해 농업기반시설 확대 등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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