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한 ‘제4회 아산시 전국장애인어울림야구대회’ 성료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한 ‘제4회 아산시 전국장애인어울림야구대회’ 성료
  • 김점식 기자
  • 승인 2022.06.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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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어울림야구대회인 ‘제4회 아산시 전국장애인어울림야구대회’가 18일 한마음야구장(모종동 소재)에서 개최됐다.

‘제4회 아산시 전국장애인어울림야구대회’는 지체어울림부 4팀, 지적부 2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펼친 가운데,영광의 우승은 지체어울림부 남양주장애인야구단, 지적어울림부 정선천하무적야구단이 각 부문에서 차지했다.

이어 지체어울림부 준우승은 서울시장애인야구단, 3위는 광주시장애인야구단, 4위는 아산장복라이노스야구단이, 지적부 준우승은 충북토끼와거북이야구단이 차지했다.

대회 개회식에서는 ‘롯데의 레전드’ 전 프로야구 박정태 선수(현 레인보우희망재단 이사장)가 깜짝 등장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시타 및 포토타임·사인회를 진행하며 야구인들과 소통했다. 그리고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도 참석해 “전국의 야구를 사랑하는 장애인·비장애인 선수들이 펼치는 귀중한 경기가 아산시에서 열려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 화합의 장이 앞으로도 잘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아산시장애인체육회 김경태 사무국장은 “2년만에 개최된 전국 장애인 야구인들의 대축제가 성료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러웠지만 더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선수단 모두 부상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쳐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회 주관의 대한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 구중근 회장은 “장애인어울림야구대회는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지방 각 지부에서도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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